LG CNS, 380억 디지털플랫폼 사업 수주…'공공 AI' 시장 공략 박차

김한나 기자 2025. 6.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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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로고 (LG CNS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LG CNS가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 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380억원 규모로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큽니다.

LG CNS는 NHN INJEINC, 소프트아이텍, SG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 AI 기반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컨소시엄은 경기도교육청 특화 AI 디지털 플랫폼·생성 AI 서비스,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가정통신문 작성 등 교직원의 업무를 돕는 'AI 행정비서', 학사일정 등 학교생활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AI 소통 도우미', 메일과 메신저 등을 통합 관리하는 'AI 코파일럿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학생 개인 맞춤형 지도·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각 학교 홈페이지·교육청 업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LG CNS는 설명했습니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LG AI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미세조정(파인튜닝)해 적용한 후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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