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산 지하수 고갈 사태 한국도공 해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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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사업자인 당진-청주 고속도로 공사의 여파로 발생한 영인산자연휴양림 지하수 고갈 사태의 해법이 확정됐다.
도로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영인산자연휴양림에 수돗물 공급 공사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27억 원의 공사비 전액을 지하수 고갈 사태를 유발한 원인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지난 20일 도로공사(서산아산건설사업단)와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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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원 사업비 전액 도공 부담

[아산]한국도로공사가 사업자인 당진-청주 고속도로 공사의 여파로 발생한 영인산자연휴양림 지하수 고갈 사태의 해법이 확정됐다. 도로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영인산자연휴양림에 수돗물 공급 공사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27억 원의 공사비 전액을 지하수 고갈 사태를 유발한 원인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지난 20일 도로공사(서산아산건설사업단)와 영인산자연휴양림 상수도 설치공사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관광 10선 중 한 곳인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아산의 대표 산림휴양명소다. 지형적 특성상 지하수에 물 공급을 의존해왔다. 관정 등을 개발해 지하수를 끌어 올려 수목원 식수 및 조경용 관수, 박물관 운영 식수 등으로 사용했다.
문제는 2021년 8월 27일 고속국도 제32호 당진-청주선 건설공사가 착공하며 발생했다. 공사 구간에 포함된 아산시 인주면 냉정리와 염치읍 염성리 일원을 잇기 위해 영인산을 관통하는 총연장 3.45㎞ 터널공사가 본격화되면서 2023년 동절기 지하수 고갈 및 지난해 지하 수위 저하가 확인됐다. 시험 관정 수위 조사 결과 2022년 대비 2024년 4.04m나 낮아졌다. 일부 관정은 채수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대체관정 개발도 시도했지만 하루 퍼 올릴 수 있는 물이 1톤 미만으로 실효성이 낮았다. 자문결과 전문가들도 지하수 관정개발은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상수도 등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방안을 권고했다.
시와 도로공사 등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협의 끝에 협약 체결을 도출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27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450톤 규모의 배수지, 가압장 3개소, 송·배수관로 4.1㎞를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 완료 단계로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상수도 설치공사 준공 후 시설물은 아산시와 협의해 하자보증증권과 함께 기부채납하도록 협약서에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휴양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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