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도시공간 혁신, 균형발전 지역 가치·경쟁력 향상”

강승훈 2025. 6.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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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재구성 및 원미·소사·오정구의 균형적인 발전으로 지역 가치와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입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23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3·4·5중 역세권인 소사역·대장역·부천종합운동장역 중심의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에 나서 경제 활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은 매력과 활력을 책임질 '도시혁신구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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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지역성장 청사진 ‘3.4.5 프로젝트’
부천 과학고, 기업 유치 등 가치·경쟁력 향상
“도시 재구성 및 원미·소사·오정구의 균형적인 발전으로 지역 가치와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입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23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3·4·5중 역세권인 소사역·대장역·부천종합운동장역 중심의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에 나서 경제 활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이 발표한 ‘부천 3.4.5 프로젝트’는 관내 균형발전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는 것도 포함된다.

이번 밑그림의 실천 과제로 먼저 서해선과 장항선을 통해 경기·충청·전라를 연결하는 준고속열차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를 추진한다. 동시에 경인선 지하화 및 지상부지 통합개발로 원도심 재생을 서두른다. 

조 시장은 “소사역 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약 3만8000명으로 다른 지역의 서해선 역 대비 월등히 많다”며 “소사역 KTX 정차는 부천시민과 인근 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1899년 개통한 경인선에 대해서는 “지상 운행으로 인한 도심의 단절과 발전 정체, 소음·진동 등 여러 피해가 커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면서 “소사역을 포함해 역곡·부천·중동·송내 등 5개 역을 지나는 구간의 지하화로 윤택한 거주 환경과 녹지생태 기반을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현안과 관련해 시는 국토교통부 및 서울·경기·인천 등 관계기관들과 깊이 있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12월 국토부의 경인선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 및 수립·고시가 예정돼 있다. 시는 제2경인선 옥길·범박역 원안 사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미래 변화를 선도할 첨단산업 연구단지이자 새로운 기회 창출의 공간으로 선보인다. 조 시장은 “이곳에 대한항공, SK그린테크노캠퍼스, DN솔루션즈 등 모빌리티·친환경에너지·정밀기계 분야 선도기업이 들어선다”라며 “대장역은 향후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y분기·E가 지나 4중 역세권으로 예고됐다”고 소개했다.

현지에는 대한항공과 함께 약 1조2000억원 규모 도심항공교통(UAM) 연구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R&D) 연계 및 협력 네트워크 형성 같은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조 시장은 “인천·김포의 두 국제공항과 가깝고 홍대까지 25분만에 닿는 빠른 철도망, 석·박사급 우수 인재 결집, 수준 높은 첨단신도시를 오정에 꽃피우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연말까지 협약기업과의 입주·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시민 친화적 산업단지 경관 및 건축 기준안을 마련한다.

이어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은 매력과 활력을 책임질 ‘도시혁신구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른바 ‘화이트존’으로 불리고 국토부로부터 지정되면 토지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가 이 같은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절대 양보가 없이 현장에서 치열하게 민생을 살피겠다는 조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이룬다는 초심을 마음에 다시 새기겠다”면서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역점 과제를 중단없이 힘 있게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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