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 광주 북구의원 "공공도서관에 '리박스쿨' 도서 다수…정비 시급"

박지현 기자 2025. 6. 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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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 광주 북구의원이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연계된 도서들이 북구를 포함한 광주 지역 공공도서관에 다수 비치돼 있다며 도서 반입 기준의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23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0일 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리박스쿨 관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광주의 여러 공공도서관에 비치돼 있으며 현재 대출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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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정재성 광주 북구의원이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정재성 광주 북구의원이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연계된 도서들이 북구를 포함한 광주 지역 공공도서관에 다수 비치돼 있다며 도서 반입 기준의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23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0일 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리박스쿨 관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광주의 여러 공공도서관에 비치돼 있으며 현재 대출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 생일'이란 표현 등 뉴라이트 역사 인식을 담고 있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란 책이 "북구 일곡도서관, 신용도서관, 사직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 무등도서관 등에 비치돼 있다"며 "리박스쿨의 역사 강사 양성 과정에서 교재로도 활용됐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5·18 헌법 수록 주장에 대해 정치적 헤게모니의 상실로 규정하는 등 편향된 시각이 담긴 김용삼 등의 '반일 종족의 역사 내란: 연속 탄핵의 근원'도 무등도서관과 장덕도서관에 비치돼 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는 리박스쿨 도서가 지역 공공도서관에까지 유입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치·이념적 접근은 즉시 차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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