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사’ 내란특검으로”…경찰 특수단 마무리 수순

추재훈 2025. 6. 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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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내란특검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는 26일까지 수사 기록을 특검으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특검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검 측으로부터 지난 19일에 사건 기록 인계 요청 공문을 접수했다며, 특검법 따라 오는 26일까지 기록 증거물을 특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 비상계엄 특수단 수사는 26일을 기해 사실상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혐의와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12일, 19일까지 세 번에 걸쳐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한 번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제기된 혐의들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도 없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찰과 특검에 출석하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오늘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 "(경찰에 직접 출석하는 걸 거부하고 계신데, 특검 소환엔 응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경찰은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고,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경호차장 등에 대한 수사도 특검으로 인계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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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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