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벽걸이형 에어컨이 좋을까…냉방속도·소음·비용 비교해보니

세종=최민경 기자 2025. 6. 23.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을 앞두고 벽걸이형 에어컨 주요 브랜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 비교 결과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 성능·소음·에너지비용 등에서 제품별 차이가 컸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은 6~7평형 벽걸이형 에어컨 5종을 대상으로 △냉방속도 △설정온도 유지 △소음 △에너지소비효율 △안전성 및 부가기능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년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석자들이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 라인업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3/뉴스1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을 앞두고 벽걸이형 에어컨 주요 브랜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 비교 결과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 성능·소음·에너지비용 등에서 제품별 차이가 컸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은 6~7평형 벽걸이형 에어컨 5종을 대상으로 △냉방속도 △설정온도 유지 △소음 △에너지소비효율 △안전성 및 부가기능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냉방 속도에서는 삼성전자 AR80F07D21WT 제품이 35℃의 시험 공간을 24℃까지 낮추는 데 9분 53초가 걸려 가장 빨랐으며, LG전자 SQ07FS8EES는 10분 45초로 뒤를 이었다. 온도 유지성능(설정온도 편차) 또한 두 제품이 -1.2℃, -1.0℃로 가장 우수했다.

소음 측정 결과 캐리어 OARB-0061FAWSD와 하이얼 HSU06QAHIW는 40dB(A)로 가장 조용했다. 삼성 제품도 42dB(A)로 저소음이었다. 40dB(A)은 조용한 거실의 소음 수준이다.

에너지 비용에서는 LG 제품이 월간 1만7000원, 시간당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141g으로 가장 낮았다. 삼성은 각각 1만9000원, 155g으로 뒤를 이었다. 두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반면 루컴즈전자, 캐리어, 하이얼 제품은 모두 5등급으로 에너지효율이 낮았으며 월간 전기요금이 2만1000~2만2000원 수준이었다. 가격은 보급형 모델(루컴즈 45만9000원, 캐리어 49만9000원)이 고가 모델(LG 119만7910원, 삼성 122만990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저렴하다.

부가 기능은 삼성 제품이 25개, LG 제품이 18개로 가장 많았다. 공간분석, 자외선(UV) 살균, 음성제어, 사물인터넷(IoT) 앱 연동 등 고급 기능은 주로 고가 제품에 탑재되어 있었다.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성능과 가격, 전기요금, 기능에 차이가 있어 냉방 면적과 사용 목적에 따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용 가전의 품질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벽걸이형 에어컨 비교정보는 소비자24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