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기업 수익성↑…"고부가 반도체 판매 비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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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고부가 가치 반도체의 판매 비중이 늘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게임 업체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3.5→2.4%)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기업들의 부채비율(91.2→89.9%)과 차입금의존도(25.1→25%)는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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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고부가 가치 반도체의 판매 비중이 늘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게임 업체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매출 증가율은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3137곳 가운데 3940곳을 표본조사한 결과 영업이익률은 6%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4%) 대비 올랐다.
제조업(5.4→6.2%)은 기계·전기전자와 자동차·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기계·전기전자는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DDR5(더블데이터레이트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올랐다. 운송장비는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이 증가했다.
비제조업(5.3→5.9%)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게임업체들의 매출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3.5→2.4%)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제조업(3.8→2.8%)은 기계·전기전자와 1차금속 등이 하락했다. 비제조업(3.1→1.9%)은 운수업고 건설업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됐다.
기계·전기전자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매출액증가율이 높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메모리반도체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업황이 부진한 것은 아니라는 게 한은 설명이다.
건설업은 국내 주택건설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대형 주요 프로젝트의 준공이 마무리되면서 성장성이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이 모두 하락했다.
기업들의 부채비율(91.2→89.9%)과 차입금의존도(25.1→25%)는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정영호 한은 경제통계1국 기업통계팀장은 "표본조사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다"며 "석유화학이나 기계·전기전자, 정보통신의 경우 중소기업 업황은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안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동지역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에 대해서는 "석유화학은 매출액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운송업의 경우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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