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니 샌더스, 연설 중 '이란 공습' 소식 듣자 보인 반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운동을 이끌고 있는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대중 연설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공습 소식을 듣고 보인 반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샌더스는 연설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3곳에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
샌더스가 '이란 핵시설 3곳을 공습했다'는 내용의 트럼프 성명서를 잃자 곧 대중에게서 야유가 터져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개 저으며 '화들짝'...베트남·이라크전 언급하며 "용납 못해"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반(反) 트럼프 운동을 이끌고 있는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대중 연설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공습 소식을 듣고 보인 반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샌더스는 연설을 하던 도중 왼쪽을 바라보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잠시 뒤 누군가 가져온 종이를 읽던 샌더스는 잠시 침묵하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표정이 굳은 샌더스는 종이에 적혀 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서를 읽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방금 들은 이 소식은 단지 뉴스가 아니다. 이는 너무나도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이 나라가 전쟁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미국 의회다. 대통령은 그 권한이 없다”고 전했다.
샌더스는 과거 미국이 참전한 베트남전과 이라크전을 예시로 들며 미국이 타 지역 분쟁에 개입하며 국민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1960년대 미국 정부는 미국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고 끔찍한 베트남 전쟁에 끌어들였다”며 “그 전쟁의 결과로 5만 8천 명이 넘는 젊은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입고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이라크전에 대해서는 “수십년 후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미국인들에 말했다”며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했고 그곳에서 오랜 내전에 휘말렸다. 대량살상무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 전쟁은 거짓말에 기반한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미국 국민은 오늘 또 거짓말을 듣고 있다. 우리는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이란 외무 "푸틴과 공동의 도전과 위협 논의할 것"
- 美, 이란 공격 후 이스라엘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9.3%…전 연령서 ‘긍정’ 우위[리얼미터]
- 아내, 2살 딸 두고…챗GPT에 청혼한 남성 “진짜 사랑”
- 태국 고급 풀빌라서 한국인 20명 무더기 체포, 무슨 일?
- 새정부 첫 전기요금 ‘동결’…3분기 연료비조정 5원 ‘유지’(상보)
- 2주 전 삼킨 ‘생선 가시’, 목 뚫고 나와…“이것 하지 마세요”
- "집 볼 때 돈 내라"…'임장보수제' 도입 본격화
- 테슬라 로보택시 운행 시작…가격은 4.20달러 정액제(영상)
- 추사랑, 母 야노시호 데뷔 30주년 맞아 화보…추성훈도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