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찢어진다” 릴라드, 테이텀 이어 할리버튼까지…한 시즌에 아킬레스건 부상만 8명

최창환 2025. 6.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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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 7차전에서도 아킬레스건 파열이 나왔다.

타이리스 할리버튼, 인디애나가 부상에 울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부상에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는 데에 실패했다.

할리버튼은 종아리 통증에도 6차전에 이어 7차전까지 출전했지만,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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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 7차전에서도 아킬레스건 파열이 나왔다. 타이리스 할리버튼, 인디애나가 부상에 울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25 NBA 파이널 7차전에서 91-103으로 패했다. 인디애나는 시리즈 전적 3승 4패에 그쳐 창단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인디애나는 경기 시작 7분 5초 만에 에이스를 잃었다. 할리버튼이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었다. 고통스러운 표정과 함께 코트에 쓰러진 할리버튼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부상에도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는 데에 실패했다.

할리버튼의 동료 마일스 터너는 경기 도중 진행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불행한 일이 생겼지만, 우리는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역시 반응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타까운 마음이 섞인 욕설을 남겼다.

NBA는 ‘아킬레스건과의 전쟁’ 중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이미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리즈에서 아웃된 바 있다. 여기에 인디애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할리버튼까지 다쳤다. 할리버튼은 종아리 통증에도 6차전에 이어 7차전까지 출전했지만,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았다.

인디애나는 정규리그에서도 아이제아 잭슨, 제임스 와이즈먼이 아킬레스건을 다치며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미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다 타이인 5명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던 NBA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슈퍼스타 3명이 다치며 기록을 갱신했다. 총 8명. 아무도 반기지 않는 신기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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