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까지 18분...조용익 부천시장 '3·4·5중 역세권' 중심 도시개발 추진

경기=권현수 기자 2025. 6. 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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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부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3·4·5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

그러면서 "'부천 3.4.5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으로 원미·소사·오정이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약과 균형을 동시에 갖춘 '명품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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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중장기 로드맵 발표...조 시장 "소사·대장·운동장역 3.4.5프로젝트로 부천 대도약 예고"
KTX 정차·UAM 기지·도시혁신구역 통해 부천 균형발전 로드맵 제시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부천형 기본사회 실현...민생 최우선 원칙" 강조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부천시의 비전을 제시했다./사진=권현수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부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3·4·5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

3개 복합 역세권을 축으로 한 도시공간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부천을 수도권 서부의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과학고 유치, 글로벌 기업 유치 등 지난 3년간 부천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는 3·4·5 프로젝트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고 밝혔다.

3·4·5 프로젝트는 소사역(3중 역세권), 대장역(4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역(5중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 공간을 재편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중장기 전략이다.

우선 소사역에는 KTX-이음 정차를 추진해 부천의 KTX 시대를 연다. 하루 3만8000명에 달하는 이용객을 고려한 조치로, 경인선 지하화와 지상부지 개발도 병행한다. 조 시장은 "지하화가 실현되면 단절된 원도심이 녹지와 상업이 어우러진 활력 공간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의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이 연말 고시될 예정이며, 제2경인선 옥길·범박역 원안 사수도 강조했다.

대장역은 UAM(Urban Air Mobility) 기지로 조성된다. 대한항공,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과 협력해 약 1조2000억원 규모 미래 항공모빌리티 연구단지를 구축한다. GTX-D·Y분기·E 노선과 대장-홍대선을 포함한 4중 역세권에 위치한 이곳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정밀기계·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어우러지는 혁신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은 5개 노선이 지나는 초역세권으로, 도시혁신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국토부 지정 시 용적률·건폐율 등 각종 개발 규제가 완화돼 창의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조 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서울 강남까지 18분 만에 도달하고,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는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이 일대가 컨벤션·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부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원미산·춘의산과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 3.4.5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는 조용익 부천시장./사진=권현수기자

그러면서 "'부천 3.4.5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으로 원미·소사·오정이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약과 균형을 동시에 갖춘 '명품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교육·복지·돌봄 분야까지 촘촘하게 설계된 부천형 기본사회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 앞에서 한 치도 양보 없는 시장, 현장에서 끝까지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비전과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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