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로 삼진 2개, 타자로 홈런… 퍼펙트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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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도류(二刀流)' 복귀 두 경기 만에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팔꿈치 부상을 이겨내고 샌디에이고전에서 663일 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섰던 오타니는 '투수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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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복귀 두번째 경기서
무실점 투구·홀로 5타점도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정규리그 경기에 1번타자 선발투수로 나서 맹활약했다. 지난 17일 팔꿈치 부상을 이겨내고 샌디에이고전에서 663일 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섰던 오타니는 ‘투수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타자로서는 4타수 2안타 5타점 3득점을 기록해 다저스의 13대7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오타니는 복귀전 때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투구한 18개 공 중에 12개가 스트라이크였을 만큼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자 제임스 우드를 상대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을 뿐 평균 구속 97.9마일(약 157.5㎞)의 빠른 공을 앞세워 삼진 2개를 빼앗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경기 중반 이후 힘을 냈다. 첫 두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던 오타니는 7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우익선상 3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4대3으로 근소하게 앞서있던 다저스는 오타니의 주자 일소 3루타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 오타니는 8회말 1사 1루에서 나선 네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26번째 홈런을 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38승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할 만큼 투수로서도 준수한 성적을 냈다. 지난 2023년 팔꿈치 수술 이후 타자만 전념했던 오타니는 투수 복귀 후 실전 경험을 통해 차츰 이닝 수도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워싱턴전에 다저스의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5회말 2루타를 기록해 타석에 선 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7회말에는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오타니의 3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의 타율은 0.372(78타수 29안타)로 높은 기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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