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0일 수출 8.3% 증가…반도체 호조에 무역수지 흑자

이성원 2025. 6. 23.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중순까지 반도체·자동차·선박 수출이 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월간 수출 증가율이 감소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할지 주목된다.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줄면서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이달 1∼20일까지 수출 증가 폭이 1∼10일(5.4%)보다 더 커지면서 월간 수출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거란 예측도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세 우려에도 대미 수출도 4.3% 증가
수출액 387억 달러, 수입액 361억 달러
1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와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뉴스1

6월 중순까지 반도체·자동차·선박 수출이 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월간 수출 증가율이 감소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할지 주목된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6,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12.2% 늘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4.0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다.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줄면서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이달 1∼20일까지 수출 증가 폭이 1∼10일(5.4%)보다 더 커지면서 월간 수출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거란 예측도 나온다. 관세청 관계자는 "반도체 단가 상승 등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승용차도 유럽을 중심으로 늘었다"며 "중동 전쟁으로 해상 무역이 제한될 수 있어 변수는 있다"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1.8%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승용차(9.2%), 선박(47.9%)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0.5%), 무선통신기기(-33.1%) 등에서는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4.3%), 유럽연합(EU·23.5%), 대만(46.3%)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국(-1.0%), 베트남(-4.3%)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은 36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반도체(19.0%), 기계류(8.8%), 가스(9.3%) 등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원유(-0.6%), 석유제품(-17.4%) 등에서는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많은 덕에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 이성원 기자 suppor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