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가 34배 키링 ‘라부부’ 명품 가방 안 부러운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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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릭터 '라부부(LABUBU)'에 국내 소비자가 열광하고 있다.
라부부는 지난 2015년 홍콩 출신 작가 룽카싱이 선보인 캐릭터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라부부의 '더 몬스터즈 하이라이트 시리즈 자아 키링'(사진)은 발매가가 2만1000원이었지만 리셀가가 69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라부부X프로나운스 판타지 날개 인형'은 정가가 12만8000원, 리셀 가격은 최고 13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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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 오픈런 사고우려 판매중단

중국 캐릭터 ‘라부부(LABUBU)’에 국내 소비자가 열광하고 있다. 가방에 키링을 달아 개성을 표현하는 키링 문화가 리셀 수요와 만나 하나의 투자 수단으로 떠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라부부를 파는 팝마트코리아는 ‘당분간 라부부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팝마트는 중국의 완구기업이다. 팝마트코리아는 “최근 오프라인 판매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며 “전 시리즈의 오프라인 판매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전했다. 더현대 서울에 입점된 팝마트 매장에서도 당분간 라부부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라부부는 지난 2015년 홍콩 출신 작가 룽카싱이 선보인 캐릭터다.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토끼 캐릭터로, 9개의 뾰족한 이와 익살맞은 표정이 특징이다. 팝마트는 2019년 라부부의 IP를 인수한 뒤 판매에 돌입했다.
라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입소문을 탔다. 블랙핑크 리사가 명품가방에 라부부 인형을 단 모습이 공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가수 리한나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도 해당 제품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풍을 일으켰다.
라부부는 희소성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했다. 포장지를 뜯을 때까지 어떤 색, 어떤 캐릭터가 들어 있을지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박스’ 방식을 도입했다. 또 공급 수량을 조율하는 ‘한정판 마케팅’을 적용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따르면 라부부의 ‘더 몬스터즈 하이라이트 시리즈 자아 키링’(사진)은 발매가가 2만1000원이었지만 리셀가가 69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최초 가격에 비해 34배 이상 뛰었다. 해당 상품도 한정판이었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라부부X프로나운스 판타지 날개 인형’은 정가가 12만8000원, 리셀 가격은 최고 130만원을 넘어섰다. 국내 오프라인 판매가 중단되자 리셀 가격이 더 올랐다. 26만8000원인 ‘더 몬스터즈 지모모 구름 속 천사 인형’은 최근 몸값이 47만8000원까지 뛰었다.
크림의 라부부 6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12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11% 급증했다. 폭발적인 수요에 크림은 거래수수료까지 할인했다. 온라인 직구만 가능한 상황에서 판매자의 유입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라부부 인기로 팝마트는 가격결정권을 확보했고, 올해 ‘더 몬스터스’ 시리즈의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10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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