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시인 문학세계, 고향 거창서 이어진다

이상규,장유진 2025. 6. 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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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를 이끌어 온 신달자 시인의 문학관이 그의 고향 거창에 터를 잡는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거창 출신의 원로 시인 신달자 교수가 지난 16일 '신달자문학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달자 시인은 거창 출신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신달자문학관이 조성되면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거창의 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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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를 이끌어 온 신달자 시인의 문학관이 그의 고향 거창에 터를 잡는다.

거창군은 지난 2월부터 남하면에 위치한 ‘옛 예술인의 집’을 리모델링해 ‘신달자문학관’을 지난 2월부터 조성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문학관 1층에는 전시실·세미나실·카페를 만들고 2층에는 시인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올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거창에서 태어난 신달자 시인은 1964년 시 ‘환상의 밤’으로 등단해 60여 년간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활동해 왔다. ‘열애’·‘북촌’·‘전쟁과 평화가 있는 내 부엌’ 등 17권의 시집을 펴고 ‘고백’·‘물 위를 걷는 여자’ 등 다양한 산문 작품도 남겼다. 신 시인은 한국시인협회상, 은관문화훈장, 만해대상 등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으로 이름을 알린 문학가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거창 출신의 원로 시인 신달자 교수가 지난 16일 ‘신달자문학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와 거창 출신의 원로 시인 신달자 교수가 지난 16일 ‘신달자문학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그는 지난 16일 거창군과 ‘신달자문학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달자 시인은 자신의 주요 작품과 문학 자료를 문학관에 기증하고, 향후 전시 콘텐츠 기획과 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탠다.

협약 체결로 문학관은 신달자 신인의 문학 세계를 온전히 담아내는 동시에,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달자 시인은 거창 출신으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신달자문학관이 조성되면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거창의 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를 드러냈다.

이상규·장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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