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기자의 퍼펙트큐] 우승이 이렇게 쉬울 수 있을까. 당구여제 김가영의 독주.

팽현준 기자 2025. 6. 23.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렇게 우승이 쉬울 수 있을까.

김가영은 우승 인터뷰에서 차유람에 대해 "이미 준결승에서 몇 번 만났다. 특별히 다른 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차유람 선수의 에버리지를 보니 전보다 좋아진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고, 많이 늘었겠구나 싶었다. 오늘 집중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김가영은 경기 직후 우승 소감을 말할 때도 차유람에 대해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포토

이렇게 우승이 쉬울 수 있을까. 김가영의 독주다.

'당구 여제' 김가영이 LPBA(PBA리그 여자부) 8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5승이다.

이번 대회는 25-26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결승 상대는 포켓볼 선수 시절 많이 만났던 차유람. 차유람과 만남은 다섯 차례 있었다. 16강 한번과 준결승 네번. 모두다 김가영이 이겼다. 오늘의 결과도 전적과 다르지 않았다.

11:1, 11:6, 11:2, 11:6 세트스코어 4-0. 완승.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도 긴장감은 전혀 못 가졌다. 결승전 최단 시간인 76분 경기. 기록의 연속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상금 4천만 원을 획득하며 총상금 7억 원을 돌파했다. PBA리그 남녀 합쳐 상금 순위 3위에 올라섰다.

김가영은 우승 인터뷰에서 차유람에 대해 “이미 준결승에서 몇 번 만났다. 특별히 다른 기분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차유람 선수의 에버리지를 보니 전보다 좋아진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고, 많이 늘었겠구나 싶었다. 오늘 집중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김가영은 경기 직후 우승 소감을 말할 때도 차유람에 대해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아주 쉬운 경기로 완성을 거뒀지만, 차유람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존중하는 느낌이 가득했다.

김가영은 인터뷰 때 까지도 몰랐던 최단시간 결승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76분으로 단축할 수 있었던 데는 이번에 35초에서 33초로 시간제한이 바뀌면서 더 빠른 경기가 가능했던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 중 가장 스스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한 번도 타임 파울을 안 한 것이다. 아마 초창기라면 바뀐 룰 때문에 많은 실수가 있었을 테지만, 그만큼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