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줄고 이용료는 껑충"…저출생 '악순환'

2025. 6.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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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으로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 관련 업종에서 시장이 위축되자 업체들이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는 "시장 위축과 가격 인상에 따른 출생아 수 감소가 사업체 감소·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며 "점포 접근성과 육아비가 상승하며 육아 부담이 확대돼 저출생으로 다시 연결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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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저출생으로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 관련 업종에서 시장이 위축되자 업체들이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오늘(23일) 하나카드의 2019~2025년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승인 금액, 가맹점 수)를 기반으로 국내 소호 세부 업종을 분석한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호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봤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호 시장에서 출생아 수 감소는 관련 업종 수요 위축을 야기했으며, 매출 보전을 위한 가격 인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은 가맹점 수가 지난 2022~2024년 연평균 4.0%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 평균 전체 승인 건수가 16.8% 줄어든 반면, 건당 승인 금액은 23.6% 증가해 승인 총액은 2.9% 늘었습니다.

이 외에 소아청소년과, 아동복 판매점, 입시 보습학원 등에서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이 관찰됐습니다.

필수재 성격이 강한 의료, 교육 부문에서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연구소는 "시장 위축과 가격 인상에 따른 출생아 수 감소가 사업체 감소·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며 "점포 접근성과 육아비가 상승하며 육아 부담이 확대돼 저출생으로 다시 연결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산후조리원 #저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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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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