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李대통령, 지금이라도 입장 바꿔 나토 회의 참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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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을 결정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입장을 바꿔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토 정상회의는 다음 달 8일이 시한인 한미 관세 협상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할 유일한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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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3. kmn@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newsis/20250623110524579szqv.jpg)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을 결정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입장을 바꿔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토 정상회의는 다음 달 8일이 시한인 한미 관세 협상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할 유일한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관세 협상과 방위비 협상만큼 시급한 국내 현안이 있느냐"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오히려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성이 더 크다"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토도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간 별도 회동이 예정됐다고 이미 발표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 간 직접 대화를 통해 공식 브리핑만으로는 알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묘한 뉘앙스와 의도를 읽어내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확한 상황 인식과 향후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영임 개혁신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나토 정상회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연대와 협력의 중심 무대"라며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국내 현안이 뭐냐. 이 자리를 외면하는 것은 명백한 외교적 실책이자 손실"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더 심각한 문제는 이번 불참 결정에 여권 내 자주파의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라며 "대통령 주변에는 '한미동맹보다 자주국방'을 외치는 80년대 운동권 출신 외교관들이 포진해 있다. 그들의 조언에 대통령이 휘둘렸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나토 회의 불참 방침을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동맹과 협력의 외교전략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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