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 안팎 잇단 잡음…"김진태 지사, 책임 회피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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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개발공사(GD)와 강원중도개발공사(GJC) 통폐합 백지화, 지방채 발행 등 도정 운영 방향 번복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 등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관련한 잡음이 안팎에서 끊이지 않자 시민사회단체가 김 지사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3일 논평을 내고 "김 지사는 강원개발공사(GD)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며 행정 효율성 증대와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숱한 반발을 물리치고 사업을 밀어붙였지만, 불과 4개월 만에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 속에 결국 통합은 백지화됐다"며 "이 과정에서 행정력은 심각하게 낭비됐고 김진태 도정의 행정 신뢰는 급격히 하락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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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yonhap/20250623110245252bodi.jpg)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개발공사(GD)와 강원중도개발공사(GJC) 통폐합 백지화, 지방채 발행 등 도정 운영 방향 번복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 등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관련한 잡음이 안팎에서 끊이지 않자 시민사회단체가 김 지사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3일 논평을 내고 "김 지사는 강원개발공사(GD)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며 행정 효율성 증대와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숱한 반발을 물리치고 사업을 밀어붙였지만, 불과 4개월 만에 졸속 추진이라는 비판 속에 결국 통합은 백지화됐다"며 "이 과정에서 행정력은 심각하게 낭비됐고 김진태 도정의 행정 신뢰는 급격히 하락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도는 춘천 하중도 주변 개발을 맡은 강원중도개발공사가 파산 위기를 겪자 이를 강원개발공사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년 만에 도의 재정 손실 우려와 강원개발공사의 부실 위험 증가 등을 이유로 통폐합 입장을 거둬들였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yonhap/20250623110245409daut.jpg)
또 연구소는 1천900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에 대해 "김 지사는 자신의 임기 중 더 이상 지방채 발행은 없다는 언약을 팽개치면서도 이와 관련한 진솔한 반성과 대책 마련은 없었다"며 "오히려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새 도정 출범 이후 저를 힘들게 한 1조원 부채는 누가 만든 것이냐' 목소리를 높인 장면은 그야말로 목불인견이었다"고 꼬집었다.
연구소는 2022년 6·1 지방선거 경선에서 배제됐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영향력으로 다시 경선 기회를 얻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연구소는 "명태균 게이트로 김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일은 지사 개인의 일탈 여부뿐만 아니라 향후 도의 행정 동력과 추진력까지 의심을 주기 충분하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특검 실시와 내년 지방선거까지 기다리고 있어 강원도정과 공직사회는 어수선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3년 동안 전임 도정만을 탓하며 책임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 지사는 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 성찰하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겸허한 자세로 도정 운영의 방향을 재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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