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 달성한 ‘12살 백산수’…“2030년 해외 매출 비중 3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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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약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백산수의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25%에서 2030년 30%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상헌 농심 제품마케팅실장은 "백산수는 2022년부터 국내에서 연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는 전체 매출의 25%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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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연 매출 1000억 브랜드 발돋움
국내선 ‘품질 마케팅’…해외선 ‘유통 채널 확대’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약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백산수의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25%에서 2030년 30%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농심은 지난 16일 중국 백산수 신공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브랜드 재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중심의 해외 전략을 유지하면서 미국, 몽골, 베트남 등 진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상헌 농심 제품마케팅실장은 “백산수는 2022년부터 국내에서 연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는 전체 매출의 25%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심은 국내에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수요 개척을 통한 매출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김 실장은 “지난해 미국과 캄보디아에 이어 올해는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국을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심은 지난 2012년 12월 백산수를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은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3년 약 240억원으로 시작해 2019년부터 연 매출 기준 ‘1000억원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2015년 준공한 백산수 신공장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출시 이후 작년까지 백산수의 연평균 성장률(CARG)은 약 16%에 달한다.
올해는 국내에서 생수 판매가 합법화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생수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파르게 확장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처음 3조원을 넘어섰다.
생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은 치열하다. 지난해 기준 생수 제조 업체 수는 59개, 브랜드는 210개에 달한다. 전체 시장의 약 75%를 제주삼다수, 롯데칠성 아이시스, 농심 백산수가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산수의 점유율은 10%에 못 미친다.
농심은 여전히 생수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 김 실장은 “한국인 1인당 연간 62ℓ의 생수를 마신다”면서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은 1인당 100ℓ가 넘는 생수를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생수 시장도 선진국처럼 앞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40년간 자연 정수된 물이라는 특징이 백산수의 강점이다. 소비자가 생수를 선택하는 기준도 품질, 맛, 수원지다. 김 실장은 “백산수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세계 3대 수원지 중 하나에서 취수한다”며 “백두산의 대자연이 40년간 자연 정수한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라고 했다. 이어 “실리카 등 미네랄이 다른 생수에 비해 높아 영양학적으로 좋고, 연수(軟水)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하다”고 부연했다.
현재 백산수 매출의 25%는 중국에서 발생한다. 농심이 중국의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는 이유다. 2022년부터 중국 전용 5ℓ 제품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도 펼치고 있다.
백산수는 지난 2021년 중국 천연광천수위원회가 실시한 수원지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A’를 인증받았다. 현지 유통업체에 연간 약 1억병(약 5만톤)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현지 정부기관(광천수관리국)과 협업해 판매 채널도 발굴 중이다.
안명식 연변농심법인장은 “생수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며 “유명 모델보다 품질 등 제품을 알리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연변=전새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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