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경영평가 '미흡'에 성과급 전면 취소… JDC, '노사갈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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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CD)가 공공기관 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가운데 노사 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JDC 노조위원장은 JIBS 취재진에 "조직 내부에 쇄신을 노조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결과적으로 보여주기식 성과에만 집중을 하며 경영평가 미흡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양영철 JDC 이사장은 JIBS에 "이사장의 무능으로 경영 평가 미흡 결과를 받은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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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이사장 공모는 탄핵 여파로 중단…새 정부 인사 '주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CD)가 공공기관 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가운데 노사 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87개 공기업과 준정부 기관의 2024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해 공개했습니다.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인 A등급 기관은 15개, 양호(B) 기관은 28개, 보통(C) 기관은 31개, 미흡(D) 기관은 9개, 아주미흡(E)인 기관은 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JDC는 D등급인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D등급인 9개 기관 중 2024년 말 기준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기관장 4명은 경고 조치를 받았고, JDC 이사장도 경영실적 미흡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번 '미흡(D)' 평가로 JDC 임직원 350여 명은 15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됐고, 성과급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재부는 종합 등급에서 미흡 이하(D·E)인 기관 13곳에 경영 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경영 개선 컨설팅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JDC 노동조합은 내부 게시판에 성명을 내고 양영철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에서 "이번 경영평가는 예견된 참사로 경영진의 무능이 빚은 결과"라며 "보여주기식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기관의 체질을 바꾸는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JDC 노조위원장은 JIBS 취재진에 "조직 내부에 쇄신을 노조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결과적으로 보여주기식 성과에만 집중을 하며 경영평가 미흡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양영철 JDC 이사장은 JIBS에 "이사장의 무능으로 경영 평가 미흡 결과를 받은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 매출액이 코로나19 당시보다 2천억 원 가량 감소하면서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경영 외적인 요인이 평가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주요 사업인 예래단지와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정상화에 장기간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양 이사장은 특히 헬스케어타운 사업과 관련해 '의료특구지역' 지정을 새 정부에 요구해 제주 의료 관광의 새로운 활로로 삼으려 한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JDC 양영철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3월 마무리됐고, 전임 정부에서 후임 이사장 공모 절차가 이뤄졌지만 탄핵 여파로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JDC 이사장 임명 절차가 다시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영평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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