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2일·尹 11일…李·트럼프 첫 한미 정상회담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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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언제 열릴지를 두고 이목이 쏠린다.
취임 직후 펼쳐졌던 다자회의 국면이 이렇게 지나면서,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 신속히 방미를 추진해온 전례에 따라 이 대통령의 방미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새 정부 첫 정상회담이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성사되는 것은 김영삼 대통령 후 29년 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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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협상·경제 협력 등에 필요성↑
긴박한 중동 정세에 불확실성 커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언제 열릴지를 두고 이목이 쏠린다.
당초 이달 중에는 주요 다자외교 무대를 계기로 두 정상이 첫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러 외교적 변수로 무산된 바 있다.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로 일정을 중단하고 조기 귀국했다. 네덜란드에서 이번 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이 불참을 결정했다.
취임 직후 펼쳐졌던 다자회의 국면이 이렇게 지나면서,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 신속히 방미를 추진해온 전례에 따라 이 대통령의 방미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진행되는 한미 통상 협상이나 에너지·조선 등 경제 협력, 미국의 대북정책 입안 과정에 있어 정상 레벨에서 한국의 입장을 피력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 '친분'이 정책에 묻어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상, 이 대통령이 서둘러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형성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미 정상은 지난 6일 첫 통화에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만나자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다만 현재 예정된 한미 통상 협상 시한인 '7월 8일' 전까지 이 대통령의 방미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대국 공식 방문을 통한 정상회담은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최근에는 중동 정세가 워낙 긴박하게 흘러가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한미 정상 간 조율이 너무 지연되지는 않기 위해 늦어도 8월 전에는 방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기본 방침을 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안팎의 사정으로 8월까지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하면,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나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첫 정상회담 무대로 역할을 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9월 유엔총회에는 한국이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라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참석이 유력하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 72일째에, 문재인 전 대통령은 52일째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는데, 동아시아 순방 일정에서 미국 대통령이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찾아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새 정부 첫 정상회담이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성사되는 것은 김영삼 대통령 후 29년 만의 일이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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