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란 공격 유감 표명한 與 의원 직격… 나토 불참에 "우선순위 오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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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과 일부 여당 의원들의 미국 이란 핵시설 타격 비판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출신의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일부 여당 의원들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단정지으며 동맹국에 대한 비난성 메시지를 낸 것은 부적절하며 섣부른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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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나토 불참, 주어진 기회 포기”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과 일부 여당 의원들의 미국 이란 핵시설 타격 비판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출신의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일부 여당 의원들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단정지으며 동맹국에 대한 비난성 메시지를 낸 것은 부적절하며 섣부른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핵 비확산 관점에서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란 내 핵 시설 공격 관련 사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여당 의원들의 의견 표명이 "분명히 결을 달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당 의원들은 이제 여당이 된 이상, 아무리 개인 의견이라도 적어도 상대국이 있는 민감한 외교 사안만큼은 정부와 조율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야당은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명백한 우선순위의 오판으로 보인다”고 직격했다.
전날 대통령실이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을 불참 사유로 든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중요한 외교무대를 차버릴 만큼 급박한 국내 현안이 무엇인지 불명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중동 정세가 불안할수록, 오히려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의 긴밀한 외교 공조가 절실하다”면서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 방산 및 원전수출 대상국 정상들과의 회동을 통해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기회이기도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처럼 주어진 기회도 회피하는 것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냐”면서 “진정한 실용외교란 위기 속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한 외교의 최전선에 서는 것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이번 불참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는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약한 고리로 인식되어, 도리어 중국과 러시아의 강압외교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당 원내대변인들도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좀 더 적극적으로 미국과 중동 관계 풀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피력했고, 박성훈 원내대변인도 “나토 참석해서 연대라든지 우리 긍지 부분 말하는 게 나았겠다는 분석”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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