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기부…본명 내건 치료센터 설립

오지원 2025. 6.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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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본명을 내건 치료센터가 설립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늘(23일) 제중관 1층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슈가는 지난해 11월 이 병원의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인연을 맺으면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전문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게 됐고,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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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세브란스병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본명을 내건 치료센터가 설립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늘(23일) 제중관 1층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해 11월 이 병원의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인연을 맺으면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전문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게 됐고,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가수가 연세의료원에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이후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에 음악적 콘텐츠를 접목한 '마인드(MIND)' 프로그램을 개발에 참여했다. 향후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자립형 음악 프로젝트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천 교수는 "재정적 후원을 넘어 지난 수개월간 슈가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진지하고 지성적인 태도로 한결같이 보여준 슈가의 성실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치료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감사이자 행복이었고,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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