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끌림’, 리어카 광고로 폐지수거 지원… 9년간 지속가능한 모델로 주목

2025. 6.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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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소셜벤처 '끌림'이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하며 9년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끌림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폐지수거에 사용되는 리어카에 광고를 부착해 어르신들이 기존의 노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광고료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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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소셜벤처 ‘끌림’이 폐지수거 어르신을 지원하며 9년째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끌림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리어카 광고’ 사업이다. 폐지수거에 사용되는 리어카에 광고를 부착해 어르신들이 기존의 노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광고료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은 광고 리어카를 통해 월 9만 원의 광고료를 제공받고 있으며 이 금액은 난방비나 치료비, 생활비 등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끌림은 리어카 자체의 구조 개선에도 주력했다. 기존보다 20% 이상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교체하고 안전 고리를 추가해 적재 안정성과 교통안전까지 고려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신체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도 이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대한제분은 서울, 인천, 부산에 총 35대의 광고 리어카를 운영하며 명절마다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광고 효과와 함께 ESG 실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끌림은 이처럼 어르신들에게 ‘자원재생활동가’이자 ‘광고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며 단순한 복지를 넘어선 자립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나들이나 계절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공동체 내에서의 관계 형성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끌림은 더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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