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하찬석국수배 우승…마지막 출전서 유종의 미

하근수 기자 2025. 6.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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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이 하찬석국수배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은지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의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준우 3단과의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22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은 합천군의회, 합천군체육회, 합천군바둑협회의 후원으로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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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우와의 최종국서 227수 만에 흑 불계승
[서울=뉴시스]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한 김은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은지 9단이 하찬석국수배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은지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의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준우 3단과의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227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로써 김은지는 종합 전적 2-1로 정준우를 꺾고 하찬석국수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은지는 오는 10월과 11월에 열릴 '한·중 영재대항전'과 '정상 vs 영재 대결'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김은지는 지난 12기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마지막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윤서원 초단, 이민석 초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끝에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3년 제1기 조아제약 루키바둑 영웅전 우승에 이어 혼성 신예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김은지는 "2국에서 패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3국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국은 강한 또래 남자 선수들이 많다고 알고 있지만, 어떤 상대여도 내 실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중 영재대항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은 합천군의회, 합천군체육회, 합천군바둑협회의 후원으로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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