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 갖고 있었던 듯"...이란 핵시설 약점에 '집중 포화' [지금이뉴스]
미국이 이란 포르도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지하 환기구에 폭탄을 떨어뜨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위성기업 막사르 테크놀로지가 공습 다음 날 촬영한 포르도 핵시설 사진에는 미군이 투하한 벙커버스터 폭탄이 관통한 것으로 보이는 구멍 6개가 보입니다.
신문은 2009년 촬영한 사진을 보면 폭탄이 떨어진 2곳은 원래 환기구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위치했던 장소라고 전했습니다.
환기구일 수 있는 이들 구조물은 2011년부터 보이지 않아 전문가들은 시설을 건설하는 중에 환기구로 사용하다 이후 흙으로 덮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핵 전문가 조셉 로저스는 미군이 환기구로 추정되는 구조물 주변에 공격을 집중했다는 점에서 미국이 이들 갱도를 취약점으로 봤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핵 전문가인 마크 피츠패트릭도 두꺼운 암반을 이미 관통한 환기구를 타격하면 지하 시설 공격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미군이 공습한 다른 핵시설인 이스파한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소 18개의 구조물이 파괴되거나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파한의 주요 지상 시설을 상대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24발 넘게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탄즈 핵시설을 촬영한 사진에서는 2개의 움푹 팬 곳이 포착됐는데 이는 벙커버스터 폭탄이 만든 구멍일 가능성이 크다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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