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16G 무패' 부활한 선두 전북, '숨은 공신' 의무팀 노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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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전북의 부활에는 의무팀의 숨은 노력이 빛났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2승 6무 2패(승점 42)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8점 차로 1위를 유지했고, 16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의무팀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선두에 오른 전북이 존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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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16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전북의 부활에는 의무팀의 숨은 노력이 빛났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2승 6무 2패(승점 42)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8점 차로 1위를 유지했고, 16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득점 1위' 전진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음에도 패배를 잊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전반 25분 류재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1분 송민규가 동점골을 만들며 따라붙었다. 후반 들어 콤파뇨와 신입생 츄마시까지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치열했던 혈투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수중전이 펼쳐진 궂은 날씨에도 22,862명의 관중들이 전주성을 찾을 정도로 뜨거운 응원 열기까지 자랑했다.
벌써 16경기 무패 중이다. 포옛 감독 부임 후 오랜만에 K리그 왕조 시절을 되찾은 기세다. K리그 무대 적응과 선수단 파악을 어느 정도 마치면서 주축 선수들이 꾸려졌고, 실리 축구로 결단을 내린 3월 FC안양전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결국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치고 1위로 도약했고, 11승 5무로 지는 법을 완전히 잊었다. 포옛 감독도 경기 후 “우리가 지금 승점 42점이다. 지난 시즌 승점과 같은 점수 벌써 만들었다. 나쁘지 않은 결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승세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줄어든 부상이었다. 지난 시즌 10위라는 최악의 순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전례 없던 위기를 경험한 전북은 새 시즌에 앞서 만반의 각오를 다졌다. '내실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그간 놓치고 있던 선수별 세부 데이터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부상 관련' 데이터 수집이었다. 선수들이 기상 직후 자신의 컨디션을 세세히 기록하는 일부터 다양한 수치를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했다.
그 결과 선수 가동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5월 FC안양전에서 부상으로 5주간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한 콤파뇨를 제외하면, 이번 시즌 전북에서 부상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 시즌만 해도 홍정호, 권창훈 등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팀은 '부상 병동'이 됐고, 팀의 위기에도 영향을 줬다. 이번 시즌은 상승세를 달리면서 동시에 치료실을 드나드는 선수들도 거의 보기 어려워졌다.
이 과정에서 전북 의무팀의 헌신이 빛났다. 유명세가 자자한 지우반 물리 치료사 외에도 나머지 한국인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전북을 위해서라면 휴가도 반납하고 나서서 일할 정도로 팀에 대한 헌신이 적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의무팀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선두에 오른 전북이 존재할 수 있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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