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5년간 기타·사업소득 3000만원 신고…주진우 "소비 지출 근거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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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수입을 초과한 소비 지출과 관련해 "출판기념회 수입 등 세비 외 소득으로 충당했다"고 해명했지만 국회에 제출된 국세청 자료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안청특위)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김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보면 근로 소득을 제외한 기타소득과 사업소득은 총 2858만 원 정도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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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모든 수입 합법적 신고"…주진우 "국민적 의혹 해소 못해"

(서울=뉴스1) 구진욱 박기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수입을 초과한 소비 지출과 관련해 "출판기념회 수입 등 세비 외 소득으로 충당했다"고 해명했지만 국회에 제출된 국세청 자료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타소득 내역에서 출판기념회 수입의 구체적인 금액, 입금 시점, 출처 등이 명시돼 있지 않아 국민의힘이 검증을 벼르고 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19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통상적으로 저의 연배 정도에 애사가 있거나 경사가 있거나 또는 저 정도 되는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했을 때 통상적인 수준 정도를 생각하는 정도의 액수가 세비 외 소득으로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안청특위)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김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보면 근로 소득을 제외한 기타소득과 사업소득은 총 2858만 원 정도로 파악된다.
이는 김 후보자가 연간 수천만 원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며, 출판 기념회의 수입이 실재로 존재하더라도 해당 수입은 개인 소득으로 처리됐는지 혹은 정치자금이나 기부금으로 분류됐는지 여부가 제출된 자료상 구분되지 않아 여전히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탈세'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후보자의 소비 해명과 실제 자료 간의 괴리가 청문회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진우 의원실 관계자는 "단순히 '출판기념회 수입이 있었다'는 식의 해명만으로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없다"며 "후보자의 과도한 소비 지출을 뒷받침할 합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자는 "모든 수입은 합법적으로 신고했다"고 반박했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해당 내역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놓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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