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오타니야, 나 3년 연속 20홈런 쳤어’···시애틀전 홈런 2개 폭발, 칼 롤리는 31호포 선두 질주

양승남 기자 2025. 6.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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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스즈키 세이야가 23일 시애틀전에서 1회말 솔로 홈런을 날리고 질주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시카고 컵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31)가 일본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두 번째로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스즈키는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스즈키는 이날 홈런 2개를 날려 시즌 20홈런에 도달했다. 2023년과 지난해 각각 홈런 20개-21개를 기록한 바 있다.

스즈키는 0-2로 뒤진 1회 말 로건 길버트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총알같은 라이너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았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5회 2사 1루에서 역시 길버트를 상대해, 이번에는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스즈키는 올 시즌에만 4번째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 스즈키가 23일 시애틀전에서 1회말 홈런을 치고 들어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즈키는 동갑내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이어 MLB에서 역대 두 번째로 3년 연속 20홈런을 친 일본 선수로 기록됐다. 오타니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고 있다.

빅리그 진출 4년차를 맞은 스즈키는 올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256 20홈런 64타점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NL) 타점 공동 2위에 오르며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이날 수비에서 실책 2개를 저질러 수비 약점을 드러냈다.

스즈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컵스는 투수진이 시애틀에 홈런 5개를 허용하며 6-14로 패했다. MLB 홈런 1위 칼 롤리는 1회초 시즌 31호 투런포를 날렸다.

시애틀 칼 롤리가 2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회초 홈런을 날린 뒤 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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