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내수 모두 주춤… 자동차 업계 돌파구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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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KG모빌리티(KGM)·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완성차 업계는 신차를 늘리고 할인을 강화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주요 브랜드인 쉐보레, 캐딜락이 출시한 신차에는 60개월 할부·1000만원 할인 등을 적용 중이다.
현대차·기아도 재고 소진과 신차 판매 확대를 위해 일부 차종 할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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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투입·할인으로 반등 모색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KGM)·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완성차 업계는 신차를 늘리고 할인을 강화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최근 KGM은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기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친환경차 신차 7종을 선보이는 한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까지 확대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프로모션, 수출 확대 등 분위기를 반전시킬 전략을 고민 중이다. 주요 브랜드인 쉐보레, 캐딜락이 출시한 신차에는 60개월 할부·1000만원 할인 등을 적용 중이다.
현대차·기아도 재고 소진과 신차 판매 확대를 위해 일부 차종 할인에 나섰다. 아이오닉6는 고급 트림을 기준으로 최대 900만원 할인하고 그랜저·싼타페·투싼 등 내연기관은 300만~400만원 할인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 차원에서 임직원과 협력사에는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K5·K8 구매 시 최대 300만원을, 니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은 300만~400만원 할인한다. KGM은 액티언을 최대 200만원 할인하고 1월 이전에 생산된 렉스턴에는 4WD(사륜구동)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5월 내수 판매량은 11만31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8639대)보다 2.9% 감소했다. 1~5월 누적 판매량은 수입차가 14% 이상 증가했지만, 국산차는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업체별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선전한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모든 업체 판매가 부진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5만89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고 기아(4만5003대)는 2.4% 줄었다. KGM(3560대)은 11%, 한국GM(1408대)은 39.8% 줄었다.
지난달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62억달러(약 8조4800억원), 대수로는 3.1% 감소한 24만7577대를 기록했다. 특히 25% 관세가 붙는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액은 34억5000만달러(약 4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급감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월(-10.7%), 4월(-12.9%)에 이어 3개월 연속 줄었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가 지난 4월부터 시행되면서 시차를 두고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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