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신입 센터백 정밀 분석, 2경기 만에 단점 노출

김종국 기자 2025. 6.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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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요나단 타(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센터백 요나단 타보다 김민재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요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클럽월드컵 2경기에 모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10-0 대승을 거뒀고 보카 주니어스와의 2차전에선 2-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카 주니어스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C조 2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실점 장면이 지적받았다. 보카 주니어스는 후반 21분 메렌티엘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메렌티엘은 중앙선 부근에서 팀 동료 벨라스코의 침투패스와 함께 요나단 타를 따돌리고 수비 뒷공간으로 질주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플레이로 스타니시치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독일 매체 TZ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동점골 실점 상황에서 너무 쉽게 돌파 당했고 다소 뻣뻣해 보였다. 이 수준에서 그런 실수는 무자비하게 처벌 받는다. 스타니시치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실점은 요나단 타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요나단 타에게 팀내 최저 평점 4등급을 부여했다.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한 발락은 DAZN을 통해 "완전히 불필요한 실점이었다. 수비진의 조화가 맞지 않았다. 요나단 타는 앞으로 나가면서 메렌티엘이 자신의 뒤로 돌아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스타니시치도 너무 빨리 달려들어 간단한 기술에 상대에게 압도 당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22일 '조나단 타가 정말 김민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맞나'라며 '김민재가 우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를 주축 센터백 듀오로 기용해 새 시즌을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잠재적인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수비진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인가'라며 반문했다.

란은 김민재와 요나단 타의 장단점을 자세히 분석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스피드, 볼경합 능력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요나단 타는 리더십과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요나단 타의 장단점을 분석하면서 '최근 김민재가 요나단 타보다 더 많은 실수를 했지만 요나단 타가 업그레이드된 선수라고 전혀 확신할 수 없다. 리더십, 안정성, 빌드업 플레이에서 요다잔 타는 바이에른 뮌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중요한 경기에선 요나단 타의 그런 능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높은 포백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레버쿠젠의 스리백으로 활약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도전이다. 요나단 타는 독일 대표팀에서 평범한 활약에 그쳤고 요나단 타의 가속력과 압박 능력 부족은 넓은 공간을 수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
요나단 타(왼쪽)/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콤파니 감독 축구 스타일에는 김민재가 더 적합하다. 김민재가 지난 6개월 동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통증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을 알아야 한다. 김민재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실수를 줄인다면 요나단 타보다 바이에른 뮌헨의 축구에 더 적합한 선수다. 요나단 타의 침착함과 리더십이 바이에른 뮌헨에 필수적이라고 하더라도 김민재 매각은 쓰라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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