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잘 먹어도 살빠지는 비만약 후보…전임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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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펩트론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AP'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PTAP-009는 GLP-1RA의 진화된 형태로서 장기적 식욕 조절 효과를 제공하며, PTAP-010은 식이제한 없이 대사 활성만으로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후보물질"이라며 "식욕 억제와 에너지 대사 조절이라는 이중 타깃 전략은 비만과 당뇨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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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14일간 매일 투여했을 때의 체중 및 섭취량의 변화 (사진=펩트론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newsis/20250623085911749hxls.jpg)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펩트론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AP'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23일 펩트론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는 지속적 식욕 억제 및 혈당 조절 효과를 갖는 'PTAP-009'와 새롭게 발굴된 'PTAP-010'의 연구 데이터도 처음으로 함께 공개했다.
PTAP-009와 PTAP-010은 각각 식욕 억제 기반과 에너지 대사 촉진 기반이라는 작용 기전을 갖는다.
두 후보물질 모두 4주간 전임상 모델에서 지속적인 체중 감소, 체중 재증가 억제(요요 방지),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두 후보물질은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체중 및 섭취 관련 대사 지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누적 식이 섭취량을 14.3% 감소시키며 체중을 7.5% 줄이는 전형적인 '식욕억제형' 패턴을 보였다. PTAP-009 역시 식이 섭취량을 20.3% 대폭 감소시켜 9.8%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PTAP-010은 식이 섭취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체중 감량 효과(9.9%)를 기록했다. 이번 학회에서 PTAP-010은 잘 먹어도 살이 빠지는 대사 활성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존 세마글루타이드(GLP-1RA) 계열 약물들이 식욕 억제나 식이 조절을 통한 칼로리 제한에 의존해 온 것과 달리, PTAP-010은 에너지 소비를 직접 증가시켜 식사 제한 없이도 체중 감소가 가능한 새로운 치료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펩트론 관계자는 "PTAP-009는 GLP-1RA의 진화된 형태로서 장기적 식욕 조절 효과를 제공하며, PTAP-010은 식이제한 없이 대사 활성만으로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후보물질"이라며 "식욕 억제와 에너지 대사 조절이라는 이중 타깃 전략은 비만과 당뇨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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