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깬 U-22 대표팀, 분주한 이민성호…과제는 ‘최전방 + 풀백 찾기’ [MK현장]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국가대표팀이 1년의 공백기를 깨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U-22 대표팀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새로운 사령탑이 부임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자 대전하나시티즌을 이끌었던 이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민성 감독은 4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축구에 가장 중요한 팀이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중요 국제대회에 나갈 뿐 아니라 A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를 키워내야 한다. 국민 모두 축구로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재임 기간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승’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동메달 이상의 성적’이다.

이민성 감독과 코치진은 6월 A매치 후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K리그1, 2에서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15일 이민성 감독은 수원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2 16라운드를 지켜봤다. 17일에는 이경수 코치가 전북현대와 수원FC, 염기훈 코치가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의 K리그1 19라운드에 찾았다.


이민성호의 과제는 A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최전방 공격수와 풀백 찾기’다. 이경수 코치는 “2선 공격 자원과 미드필더, 센터백 포지션은 눈에 띄는 선수가 많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와 풀백 포지션에 고민이 크다. U-22 대표팀뿐만 아니라 A대표팀에도 고민이 큰 포지션이라 생각한다. 각 연령별 대표팀 간의 연계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선수 선발에 힘쓰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포지션은 한국축구의 영원한 숙제다. 과거부터 가장 고민이 깊은 포지션이다. 현재 A대표팀 최전방에는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1990년생), 오세훈(마치다 젤비아·1999년생), 오현규(KRC헹크·2001년생)가 최근까지 선발됐다. 여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조규성(미트윌란·1998년생)까지 부상을 털고 복귀할 수 있다. 풀백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1998년생), 최준(FC서울·1999년생), 조현택(울산HD·2001년생), 황재원(대구FC·2002년생), 이태석(포항스틸러스·2002년생)이 포진해 있다.
이민성호는 이들의 뒤를 이을 선수를 찾고 있는 셈이다. “향후 A대표팀에 차출되더라도 곧바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경수 코치의 설명이다. 이민성 감독 또한 이를 강조했던 만큼 U-22 대표팀은 한뜻으로 움직이고 있다.


당초 2년마다 열렸던 U-23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게 됐다. 2026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어서 올림픽 출전권 여부와 무관하다.
이후 내년 9월 아이치·나고야에서 개최되는 2026 아시안게임에서 첫 목표인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어린 나이의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A대표팀을 나아가 한국축구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병역혜택과 직결된 아시안게임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남자축구 3연패를 기록 중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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