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돈 있어?’ 뮌헨, 니코 포기하지 않았다...‘연봉 190억’ 새로운 오퍼

정지훈 기자 2025. 6.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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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윌리엄스와 바르셀로나가 6년 계약에 대한 개인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연봉은 세후 약 700만에서 800만 유로(약 110~1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재정적 조건 조율에 착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17일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에게서 완전한 우선순위를 확보한 뒤 그의 영입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빌바오와 5,800만 유로(약 92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 조건을 논의해야 하므로, 에이전트와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 아직 협상이 진전된 것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가 현재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변이 없는 한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다. 윌리엄스가 강력히 원하기 때문.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바오가 그에게 1,000만 유로(약 160억 원)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거절했다. 되레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바르셀로나를 택한 것이다.


2002년생인 윌리엄스는 스페인 국적의 윙어다. 그는 181cm의 신장에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 그리고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엿보인 그는 기대 는 스페인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윌리엄스는 자국 리그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프로 데뷔를 시작으로 19세 때부터 주전으로 뛰었다. 선수 경력 3년 차인 2022-23시즌부터 잠재력을 터트렸다. 컵 대회 포함 공식전 43경기에 나서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지난 시즌까지 이어졌고 라리가 베스트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리그에서의 활약은 국가대표팀에서도 발휘됐다. 윌리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6경기에 출장해 2골 1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의 12년 만의 유럽 정상을 이끌었다.


그는 유로 우승 후 여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윌리엄스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깊게 연결됐으나 재정적 이유로 인해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는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 등이 윌리엄스를 예의주시했다. 두 팀 모두 부상으로 인해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실질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데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행선지가 등장했다. 바로 윙어 포지션 교체에 나서는 뮌헨이다. 뮌헨은 막강한 팀 전력에도 불구하고, 윙어 선수들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했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등 윙어 자원들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뮌헨은 윙어 영입을 결심, 윌리엄스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윌리엄스 측은 뮌헨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알렸다. 선수 측은 분데스리가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윌리엄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플로리안 비르츠를 놓친 상황에서 윌리엄스 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고,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을 역 이용하려고 한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로익 탄지 기자는 “뮌헨이 윌리엄스에게 새로운 오퍼를 했다. 연봉은 옵션 포함 총 1200만 유로(약 190억 원)로, 바이아웃 금액은 지불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역시 “뮌헨은 여전히 윌리엄스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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