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프리마켓서 줄약세…에너지 관련주 급등 [투자360]

유동현 2025. 6. 23.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이란 갈등이 격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주요 종목들이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이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20%가 운송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에너지난 우려가 커지자 에너지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량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2000만 배럴로,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1.68%) 등 시총 20위권 대부분 하락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에너지난 우려
대성에너지(23.4%), 중앙에너지(25.06%) 등 강세
시위대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에 항의하는 가운데 미 해병대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연방 건물에서 경비를 서는 모습[로이터]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과 이란 갈등이 격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주요 종목들이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이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20%가 운송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에너지난 우려가 커지자 에너지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삼성전자는 1.68% 하락한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14% 하락한 25만1500원을 나타냈다.

이를 포함해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8%), LG에너지솔루션(-2.13%), 현대차(-2.62%), 기아(-1.72%), 한화오션(-1.6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20위권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3%)와 네이버(1.30%), HMM(5.22%)만 상승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 불안이 예상되면서 석유가스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같은 시각 23.40% 오른 1만11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에너지(25.06%), SK가스(7.99%), 에쓰오일(S-Oil․7.80, 한국쉘석유(4.54%), 강원에너지(3.66%) 등도 오름세다.

이란 의회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길이 약 160㎞, 좁은 곳의 경우 폭이 약 50㎞ 정도에 불과하지만 페르시아만을 대양으로 이어주는 유일한 해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해협을 통한 석유 운송량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2000만 배럴로,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한다.

김광래 삼성선물 수석연구원은 “금주 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움직임과 중동 지역 미군 기지 폭격 등 움직임에 주목하며 강한 하단 지지력 유지할 것”이라 내다봤다.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0.13%(4.61달러) 오른 3390.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