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메이저 3승, LPGA 11승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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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이민지(29·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우승상금 180만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2015시즌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이민지는 루키 시즌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가장 최근 우승이었던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약 1년 8개월만의 추가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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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교포 선수 이민지(29·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우승상금 180만달러) 정상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파72·6,4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챔피언 조에서 동반 경쟁한 지노 티띠꾼(태국)과 최혜진(25)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작성한 이민지는 큰 위기 없이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민지는 이번 대회 첫날 단독 2위, 둘째 날 공동 2위, 무빙데이 단독 1위로 나흘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그리고 최종라운드에서 4타씩 줄인 오스턴 김(미국),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3타 차 공동 2위(1언더파 287타)로 제쳤다.
1996년 5월 27일 호주 퍼스에서 태어난 이민지의 이번 우승 나이는 29세 26일이다. 현재는 이번 대회가 열린 미국 텍사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름을 날렸던 이민지는 2014년 프로 전향한 뒤 같은 해 LPGA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1위 메달리스트 영예를 획득하며 LPGA 투어 자격을 얻었다.
2015시즌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이민지는 루키 시즌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가장 최근 우승이었던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약 1년 8개월만의 추가 우승이다.

이번 우승에 걸린 CME 글로브 포인트 650점을 획득한 이민지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부문 13위에서 2위(1551.378점)로 도약하게 된다.
아울러 우승상금 180만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은 261만124달러로 늘렸다. LPGA 투어 통산 상금은 7위에서 6위(1,735만6,213달러)로 한 계단 올라선다.
또한 LPGA 투어 통산 160번째 참가 대회에서 통산 11승을 달성했으며,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에 이은 메이저 통산 3승째다.
캐리 웹, 얀 스티븐슨과 함께 메이저 대회에서 3번 이상 우승한 세 번째 호주 선수다. 동시에 LPGA 투어 역사상 메이저 대회에서 3승 이상 거둔 31번째 선수가 되었다.
앞으로 AIG 여자오픈 또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2015년부터 빠지지 않고 나와 올해가 11번째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했으며, 그 중 2022년 공동 2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톱10 성적이다.
2019년 한나 그린 이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초의 호주 국적 선수다.
2025시즌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최초의 호주 국적 선수이면서, 2024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한나 그린 이후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최초의 호주 선수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나와 11번 컷 통과했으며, 이번 우승 1회를 포함한 4차례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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