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연기 경력' 한지민, 10년 차 배우에 현타와…"이건 못 따라가"
한지민, 청룡MC 소식에 주저앉아…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한지민이 TV를 보다가 따라 할 수 없는 연기에 경이로웠다고 밝혔다.
최근 한지민은 유튜브 '백은하의 주고받고'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지민은 "꽃도 좋아하고 가꾸실 때마다 저를 떠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화분을 준비했다"라며 선물을 꺼내 보였다. 백은하는 "다른 배우의 퍼포먼스 중 경이로웠던 사례가 있나"라고 질문을 했다.
한지민은 "최근에 본 게 '폭싹 속았수다'이다. 아이유 씨 같은 경우 가수로 처음 접했고 그 사이에 다른 필모들을 보기도 했지만 '난 진짜 연기밖에 안 했는데 저 연차 때 저걸 못했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아저씨' 때도 연기를 봤을 때 그런 걸 느꼈다. 근데 이번 '폭싹 속았수다'는 너무 쉽지 않은 거 같았다"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너무 어릴 때 10대부터 20대, 그리고 애 엄마, 다른 인물까지 한다는 거가 박수 치면서 봤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유와 인연에 대해 "어떤 상을 같이 받으러 간 적이 있는데 옆자리에 앉아서 너무 좋았다. '옆자리라니!' 싶었다"라고 말하며 설레어했다.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으로 오애순과 양금명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실적이고 일상에 있을 법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또 김혜자 배우에 대해 "처음에 '눈이 부시게' 제안받았던 순간에 김혜자 선생님 젊은 시절을 내가 연기하다니라는 생각에 너무 떨렸었다. 김혜자 선생님이 너무 신기하게 제 연기에 맞춰서 정말 잘 해주셨다. 또 너무 감사하게 사람들이 '얼굴도 닮은 것 같다'라고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연애 이야기도 김혜자 선생님이랑 얘기하면 너무 재미있다. 딸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릴 적 연기에 대해 볼 수 편안하지 못했던 본인의 모습이 보기 힘들다고 말한 그는 "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은 '미쓰백' 때도 그렇고 '아는 와이프' 때 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청룡영화제 MC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전화를 받았을 때 주저앉았다.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데 대표님이 전화가 왔다. '지민아 올 것이 왔다. 청.룡 제안이 왔다'라고 하자마자 자리에 주저앉고 드러누웠다. MC를 하다가 도망갈 수도 있고 사라질 수도 있다. 존경하고 애정 한 선배님이 오랜 시간 잘 닦아오신 자리여서 무거웠는데 바로 김혜수 선배님에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 선배님은 놀라지 않고 차분하게 '자기야 나는 생각하지 말고 그 자리는 누가 해도 어렵고 힘들고 낯설 수밖에 없다.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마음 가는 대로 해. 하기에 좋은 것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주셨다. 그래서 용기 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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