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하는 크래비티, 리더 교체→팀 로고 변경 리브랜딩 “터닝포인트”[EN:인터뷰①]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대대적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돌아왔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6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를 발매한다.
‘데어 투 크레이브’는 자신만의 내면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피어난 갈망을 숨김없이 노래한 앨범으로, 크래비티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콘셉트와 안무 등에서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은 부분 반영됐다.
원진은 “2025년 첫 컴백이자 3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라 신경 쓴 부분도 많고, 설레고 기대하는 부분도 많다. 전 멤버 작사에 참여했고, 유닛 곡도 있어서 색다르고 다채로운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 더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크래비티는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시도했다. 포도와 포도 줄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팀 로고는 물론 그룹명 ‘CRAVITY’도 ‘CRAVE(갈망)’, ‘GRAVITY(중력)’의 합성어로 재탄생, 중력처럼 서로 끌어당기는 힘과 그 안에서 싹트는 갈망이 지금의 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세림에서 원진, 형준으로 리더도 교체됐다. 이와 관련해 원진은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우리도 리브랜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리더 교체 부분에 대해서만 우리도 살짝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안에서 잘 얘기가 돼서 다시 분위기 잡고 연습에 집중했다”라며 “세림이 형이 크래비티 분위기를 너무 잘 만들어줬다. 리더가 바뀌었지만 예전의 크래비티 모습 잃지 않고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리더 세림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내가 리더였을 때도 항상 원진, 형준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너무 잘할 걸 알고 있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이제는 내가 원진, 형준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형준은 “리더 교체에 있어서 제일 당황하셨을 분들이 러비티(크래비티 팬덤명)일 것 같다. 러비티 분들이 컴백을 기대해 주시는 만큼 우리 마음도 다시 가다듬고 컴백에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컴백을 앞두고 성민은 늑골 부상을 입었다. 이에 성민은 당분간 안무가 필요한 무대 혹은 촬영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성민은 “컴백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다치게 돼서 속상한데 그래도 회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잘 회복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크래비티는 알을 깨고 나오는 콘셉트 포토로 화제를 모았다. 정모는 “이번에 리브랜딩을 하는 만큼 콘셉트 포토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 확실히 콘셉츄얼해서 팬 분들이 당황하실 수 있지만 우리는 시안을 받았을 때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안 해본 콘셉트여서 새롭고 재밌게 준비했다. 결과물도 마음에 든다”라고 답했다.
파격적인 도전이었던 만큼, 팬들의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박혁거세’라는 반응도 나왔다. 형준은 “알을 깨고 새로운 우리,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 콘셉트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기 두려워하는 것을 숨바꼭질로 표현했다. ‘!’ 콘셉트에서는 우리의 매개체인 포도를 발견해서 더욱더 갈망하고 성숙해지고 자신감을 찾는 걸 표현했다. 그런 콘셉트들이 잘 녹아져 있는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진은 “우리가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반응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석하시는 것도 자유를 충분히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어떤 해석을 하시든 우리 콘셉트 포토를 봐주시고 해석에 도전한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런은 “외국인이라 박혁거세가 누구인지 잘 몰랐다. 이번 콘셉트 포토 리액션 덕분에 K-문화를 하나 더 배운 것 같아서 매우 좋다”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세림과 앨런이 작사에 참여한 ‘SET NET GO?!’(셋넷고)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원진은 “새롭게 도전하는 과정에서 불확실한 미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변함없이 해왔던 모습 그대로 불확실한 미래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어서 ‘셋넷고’를 타이틀로 선정했다. 신선한 기타 리프를 퍼포먼스로 살리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타이틀로 강력하게 어필했다”라고 전했다.
앨범에 담은 주제처럼 멤버들의 개인적인 ‘갈망’도 공개됐다. 세림은 “자작곡을 쓴 지는 몇 년 됐지만 한 번도 팬 분들에게 들려드린 적이 없었다. 그것에 대한 갈망이 컸는데, 이번 앨범에 대해서 조금 해소된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앨런도 “노래를 만드는 아티스트로서 언젠가는 러비티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이번 앨범에 우리 아홉 명이 라이팅 크레딧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내가 갈망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다.
앨범에 많은 공을 들인 만큼 팬들의 반응에도 기대가 컸다. 형준은 “여름에 잘 어울리고 시원한 베이스가 있어서 팬 분들이 그런 부분에 만족해하실 것 같다. 퍼포먼스도 개개인의 연기나 표정에도 다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팬 분들이 보실 때 ‘저런 표정도 지을 수 있구나’ 하는 부분이 많을 거다. 연기적인 요소가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원진은 “연습할 때 선글라스를 낀 사진을 업로드해서 팬 분들이 ‘얘네 선글라스 끼고 뭐하는 거냐’라는 반응이 있었다. 멤버 개인마다 캐릭터를 잡은 팝스타가 있다. 아홉 명의 팝스타가 장난 아닐 거다”라고 자신했다.
이번 앨범은 크래비티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태영은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리브랜딩하는 만큼 많은 팬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이 변화가 긍정적인 변화가 돼서 앞으로 크래비티를 행복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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