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에 국내 유일 고려아연 소재 몸값 오른다

심기문 기자 2025. 6. 23. 0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에 나서면서 방산업체에 대한 관심은 커지게 됐다.

특히 무기 제조의 원료인 안티모니를 생산하며 최근 미국에 첫 수출한 고려아연(010130)의 안보 전략적 가치는 한층 주목 받을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의 첫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에 안티모니를 수입한 미국 기업 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도 수출을 협의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기 제조 핵심원료인 안티모니에 주목
中 안티모니 공급망 장악해 美수입 늘듯
20톤 첫 선적 이어 올 100톤 수출 전망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안티모니 출하장. 사진 제공=고려아연
[서울경제]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에 나서면서 방산업체에 대한 관심은 커지게 됐다. 특히 무기 제조의 원료인 안티모니를 생산하며 최근 미국에 첫 수출한 고려아연(010130)의 안보 전략적 가치는 한층 주목 받을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의 첫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티모니 20톤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선적한 것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된 안티모니는 다음 달 미국에 도착한다.

안티모니는 무기 제조의 원료로 중점 관리하는 전략 광물자원이다. 국내에선 고려아연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는 △철갑 저격탄 제조용 합금 △반도체 제조업 및 군사 전자 장비 △항공우주 분야 솔더 합금 △잠수함용 밸러스트 제조용 합금 등 특수 용도로 활용된다.

고려아연은 이번에 안티모니를 수입한 미국 기업 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도 수출을 협의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미국이 탈중국 자원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어 한미 간 자원 안보 협력 강화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티모니는 세계 최대 매장국인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해왔으며 미국은 안티모니 수입의 6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해왔다. 고려아연은 올 해 미국에 수출할 안티모니를 총 100톤 수준으로 추산하면서 내년에는 240톤 이상으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국의 탈중국 자원 공급망 구축에 힘을 싣는 한편 새 정부의 경제 외교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