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호르무즈 봉쇄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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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에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채연 기자, 비트코인 가격, 현재 얼마입니까?
[기자]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우리 시간 오전 6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4% 하락한 9만 9천591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 반 만인데요.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 9천900달러와 비교하면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데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 탓으로 풀이되는데요.
공격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하며 10만 2천∼10만 3천 달러선에서 움직였지만, 이란의 보복과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이 커졌습니다.
[앵커]
다른 가상자산 가격은 얼마입니까?
[기자]
우리 시간으로 5시 50분 기준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9.24% 급락한 2천176달러에 거래 중이고, 엑스알피는 2달러선이 붕괴되며 6.13% 내린 1.9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동 사태가 다른 국가로 확산되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실제로 봉쇄하면 전 세계 위험 선호 심리가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상자산 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43점으로 '중간' 단계를 유지했는데요.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가리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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