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LG 송승기 온 탑', ERA 2.57+8승 1위…"매 경기 똑같은 마음으로 던지려 한다"

이형주 기자 2025. 6. 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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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23)는 당찼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서초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송승기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똑같은 마음으로 던지려고 한다. (이)주헌이가 컨디션에 맞춰 볼배합을 해주고, 염경엽 감독님은 저를 믿고 선발로 내주신다. 감독님 말을 따르고 있고, 감독님이 하란대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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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 임하는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 잠실=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송승기(23)는 당찼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서초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LG는 2연패를 끊었고 두산은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 송승기가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뿌리며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그 덕분에 편안한 경기 운영을 한 LG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송승기는 "지난 경기 좋지 않았던 모습이 있었다. 직구를 낮게만 던질려고 했던 것 같다. 분석을 해보니 직구가 높게 들어갈 때 체인지업이 떨어지는 효과가 극대화되기도 하더라. 오늘의 경우 직구가 (높게 낮게) 좋았고, 체인지업도 잘 떨어졌다. 슬라이더도 비교적 잘 쓴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올 시즌 신인왕 도전 조건을 충족하는 송승기는 'KT 위즈의 헤라클레스' 안현민과 경쟁 중이다. 송승기는 이 부분에 대해 "신인왕에 대한 욕심은 정말 없다. 개인 성적은 신경 안 쓰고 있다. 팀 성적이 우선이다. 다만 영상 분석을 많이 했기에 직접 투타로 맞붙어 보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호승심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승기는 이날 투구로 평균 자책점을 2.57까지 낮췄다. 23일까지를 기준으로 이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에 이은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한다. 국내 선수로는 1위다. 다승도 폰세,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에 이은 3위다. 국내 선수로는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오원석(KT 위즈),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1위다.

송승기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똑같은 마음으로 던지려고 한다. (이)주헌이가 컨디션에 맞춰 볼배합을 해주고, 염경엽 감독님은 저를 믿고 선발로 내주신다. 감독님 말을 따르고 있고, 감독님이 하란대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번에 (임)찬규 형이 '내가 (평균자책점에서) 이기고 있다. 둘이 한 번 경쟁 해보자'라고 했다. (오늘 뒤집었으니) 바로 가서 내가 이기고 있다고 할 것이다"라며 웃었다.

송승기는 벌써 80⅔이닝을 소화했는데, 100이닝은 물론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을 돌파할 공산이 크다.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질문에 송승기는 "트레이너 파트와 협업하며 몸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체력적인 부담은 느끼지 않는다"라며 당찬 이야기를 덧붙였다.

LG트윈스 투수 송승기. 사진┃LG트윈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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