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 비트 10만달러 붕괴-리플 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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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투자은행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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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4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5% 하락한 9만9230달러를 기록, 10만달러가 붕괴했다.
비트코인 10만달러가 붕괴한 것은 지난 5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8.39% 급락한 21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월 초 이후 최저치다.
시총 4위 리플은 5.74% 급락한 1.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월 10일 이래 최저치다.
이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의 20~30%가 지나는 곳이다. 이곳이 막히면 원유 공급 부족으로 유가가 급등, 전 세계에 ‘오일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세계적 투자은행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이는 잠재적으로 미국 인플레이션율을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5%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JP모건은 덧붙였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22일(현지시간) “마즐리스(이란 의회)가 오늘 긴급 총회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결의, 이란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에스마일 쿠사리 마즐리스 국가안보위원장은 “이는 이란 국민의 뜻을 만방에 밝힌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최종 결정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란 경제 자체가 이 해협을 통한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숨통을 끊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중동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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