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부터 감자까지…美농산물 잔류농약, 이 정도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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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환경워킹그룹(EWG)이 '2025년 농산물 소비자 가이드'를 발표하며 '더티 더즌(Dirty Dozen)'으로 불리는 고농도 농약 검출 농산물 10여 개를 공개했다고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WG는 소비자들이 농산물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농약 검출 수준이 매우 낮은 농산물을 의미하는 '클린 피프틴(Clean Fifteen)'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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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국)=AP/뉴시스] 2021년 11월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마이애미의 퍼블릭스 슈퍼마켓 농산물 코너에 진열된 식품들. 2021.11.24.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newsis/20250623040127336hfpl.jpg)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환경워킹그룹(EWG)이 '2025년 농산물 소비자 가이드'를 발표하며 '더티 더즌(Dirty Dozen)'으로 불리는 고농도 농약 검출 농산물 10여 개를 공개했다고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목록은 미국 농무부가 시행한 과일·채소 47종 샘플 5만3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이 결과에선 딸기·시금치·케일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더티더즌의 전체 목록은 ▲딸기 ▲시금치 ▲케일·콜라드·머스타드 그린 ▲포도 ▲복숭아 ▲배 ▲넥타린 ▲사과 ▲피망 ▲체리 ▲블루베리 ▲그린빈(줄기콩) ▲블랙베리 ▲감자다.
눈에 띄는 변화로는 블랙베리와 감자가 새롭게 포함됐다는 점이다.
블랙베리의 경우 샘플 93%에서 미 환경보호국(EPA)이 발암물질로 지정한 '사이퍼메트린'이 검출됐다. 감자 샘플 90%에서는 유럽연합(EU)에서 금지한 '클로르프로팜'이 발견됐다.
EWG는 "해당 농약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기 위해 수확 후 저장 및 운송 중에 사용되는데, 소비자가 섭취하는 시점과 가까워 높은 잔류 농약 수준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WG는 소비자들이 농산물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농약 검출 수준이 매우 낮은 농산물을 의미하는 '클린 피프틴(Clean Fifteen)'도 함께 발표했다.
클린피프틴에는 ▲파인애플 ▲스위트콘(생·냉동) ▲아보카도 ▲파파야 ▲양파 ▲스위트 피(냉동)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수박 ▲콜리플라워 ▲바나나 ▲망고 ▲당근 ▲버섯 ▲키위가 포함됐다.
올해 클린피프틴에는 바나나와 콜리플라워가 새로 포함됐다.
EWG는 "목표는 특정 농산물을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농약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선택지를 알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농산물은 씻어서 먹는 것이 좋지만, 세척만으로는 일부 농약 성분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농약에 더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EWG는 경고했다.
한편 유기농·재래식 농산물 농부를 대표하는 식량·농업연합 등 농업계는 EWG의 연례 보고서에 대해 99% 이상의 샘플이 EPA가 정한 허용치 이하라는 점을 들며 오랫동안 비판을 해왔다.
또 농업계와 일부 전문가들은 더티더즌이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공포를 조성한다면서 농산물 섭취 감소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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