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월세 계약 2건 중 1건은 ‘계약 갱신 청구권’ 사용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 전월세 갱신 계약 비율이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갱신 청구권을 사용한 비율도 늘어나면서 전월세 계약 두 건 중 한 건은 계약 갱신 청구권을 사용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 계약 비율은 44.5%를 기록했다. 갱신 계약 비율은 2020년 7월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 갱신 청구권이 등장하며 2022년 3분기 45.4%까지 치솟았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전세 가격이 하락 전환했는데, 지난해부터 전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갱신 계약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며 계약 갱신 청구권 사용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계약 갱신 청구권은 임차인이 기존 2년 계약 후 추가로 2년을 더 연장할 권리다.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 계약 중 계약 갱신 청구권을 사용한 비율은 49.7%로 2건 중 1건꼴이었다. 이는 2022년 3분기 60.4% 이후 최고치다.
갱신 계약 임차인의 갱신 보증금은 평균 5억6793만원으로, 2년 전 보증금 5억3297만원과 비교해 평균 3496만원 상승했다. 인상률은 평균 6.6% 수준이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갱신권 사용 임차인은 최소 4년간 연 5% 이내 인상률로 같은 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만큼 전셋값이 오르면 갱신권을 사용하는 임차인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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