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자원으로 분류’ 황희찬, 올여름 울버햄튼 떠난다...“이적 제안 수용할 것”→돌이키기엔 늦었다

송청용 2025. 6. 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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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올여름 황희찬을 매각한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새롭게 개편된 스카우트 팀 체제 아래 올여름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에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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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올여름 황희찬을 매각한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새롭게 개편된 스카우트 팀 체제 아래 올여름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에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이 거론됐다. 매체는 ‘데일리 메일’ 소속 톰 콜로모스 기자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황희찬을 비롯해 토미 도일, 부바카르 트라오레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2군 자원으로 분류됐다. 구단은 이들에 대한 이적 제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페레이라 감독은 현재 황희찬의 이탈을 ‘더 나은 선택’으로 간주하고 있다. 실제로 이적 가능성 역시 높은 상황이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오퍼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 2024년 2,100만 파운드(약 390억 원)의 이적료로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향할 뻔했으나 당시 게리 오닐 감독이 그를 핵심 자원으로 선택하면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공식전 25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더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1경기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고작 5경기에 불과하다. 출전 시간은 650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2023-24시즌과는 확연히 대비된다. 당시 그는 PL에서 2,124분을 소화했으며, 29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맹활약이 주된 이유였다. 이에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익스프레스 앤 스타(E&S)’ 소속 리암 킨 기자는 지난달 “황희찬은 이번 시즌 반복되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경기당 평균 32분만을 소화했다. 마지막 선발 출전 경기는 1월 15일. 황희찬이 최근 두 달간 3경기 출전에 그친 데 비해 스트란드 라르센은 같은 기간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렸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울버햄튼이 그의 매각을 결정했다. 앞서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잃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택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나아가 페레이라 감독 체제 아래 입지를 잃은 점이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익스프레스 앤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울버햄튼을 좋아하며, 경기 출전을 원한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선발을 약속할 수 없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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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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