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사진에 포착된 '구멍 뚫린 핵 시설'… "두 지점에 세 발씩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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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폭탄의 피해를 입은 이란 포르도 핵 시설의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의 방위산업 업체 맥사테크놀로지는 22일(현지시간) 이란 포르도 핵 시설의 공습 후 모습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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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폭탄의 피해를 입은 이란 포르도 핵 시설의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의 방위산업 업체 맥사테크놀로지는 22일(현지시간) 이란 포르도 핵 시설의 공습 후 모습을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벙커버스터' 폭탄의 진입 흔적으로 보이는 6개의 구멍이 그대로 담겼다. 폭발 흔적으로 보이는 흰색 먼지·파편의 모습도 위성에 포착됐다.

미군의 공습이 이루어지기 전의 위성사진과 비교하면 피해는 좀 더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깨끗한 모습을 보이는 폭격 전과 비교했을 때, 폭격 이후 사진에서는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흰색 먼지가 폭탄 투하지점을 중심으로 비산 후 가라앉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정보기업 맥켄지인텔리전스서비스의 사진 분석가 스튜 레이는 이날 영국 BBC방송에 "두 개의 지점에 세 발씩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산한 흰색 먼지는 파괴된 콘크리트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는 "'벙커버스터' 폭탄은 진입 지점이 아닌 시설 내부 깊숙한 곳에서 폭발하도록 설계됐다"고 알렸다. 실제 보이는 것 보다 포르도 시설이 입은 피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22일 전날 있었던 미군의 이란 공습을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로 명명하고 "공습 결과 성공적으로 이란 핵 시설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헤그세스 장관은 최초로 GBU-57 '벙커버스터' 폭탄 14발이 실전 투입된 사실도 인정했다.
이정혁 기자 din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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