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핵 야망 '완전' 제거…벙커버스터 총 14기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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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감행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 작전 수행에 성공해 이란의 핵 야망을 완전히 제거했고,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 더 강력한 공격을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핵 시설 공습 작전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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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감행한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 작전 수행에 성공해 이란의 핵 야망을 완전히 제거했고,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 더 강력한 공격을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핵 시설 공습 작전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 작전이 성공했다며 "우리 최고사령관으로부터 받은 명령은 명확했고, 강력하면서 집중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철저히 파괴했다"며 "이번 작전은 이란군이나 이란 국민을 겨냥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담하고 선견지명이 있는 리더십, 그리고 '힘을 통한 평화'라는 원칙에 대한 그의 확고한 의지 덕분에 이란의 핵 야망은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고자 이란 당국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공식 및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이란 측에 직접 전달되고 있는 공개적, 비공개적 메시지들이 있다"며 "우리는 이들(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평화를 위한 어떤 조처를 할 수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케인 합참 의장은 이란 핵 시설 작전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토요일(21일)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군의 군사 작전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Operation Midnight Hammer)이라는 작전명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작전은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에 시작됐고, B-2 폭격기를 포함해 125대 이상의 항공기가 동원됐다"고 말했다.
이어 "태평양 상공에 B-2 폭격기를 '미끼'로 배치하는 기만 작전도 포함됐다며 "이 기만 작전은 워싱턴과 탬파의 소수 핵심 계획자와 고위 지도자만이 알고 있던 비밀 작전이었다"고 전했다. 케인 의장은 "B2 폭격기는 미국 미주리주 공군기지에서 출격했고, 일부는 미끼로 서쪽으로 향했고, 나머지는 18시간 비행 내내 최소한의 통신만 주고받으며 조용히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B-2 폭격기는 동부시간 오후 7시 이전에 이란 영공을 벗어났다. 이번 공격은 9·11 테러 이후 가장 긴 B2 폭격기의 작전 임무였다"고 강조했다.
케인 의장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는 스텔스 B-2 폭격기 7대가 투입됐으며 이란의 핵 시설인 포르도와 나탄즈에 3만파운드(약 1만3000kg)급 대형 관통 폭탄(벙커버스터) 12발 이상을 투하했고, 이스파한에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한다. 미군 잠수함은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경 토마호크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20여 발을 이스파한 핵 시설의 주요 해상 인프라 목표를 향해 발사했다. 이후 오후 6시 40분경에는 B2 폭격기가 포르도 핵 시설에 대형 벙커버스터 폭탄 두 발을 투하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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