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강원 부동산 시장 ‘숨통 트일까’

이영일 2025. 6. 22. 21: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앵커]

최근 서울은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강원도에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얼어붙은 강원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들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강원지역은 몇년째 아파트 가격이 정체 상태입니다.

강원 도민들은 이런 현상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근혁/춘천시 퇴계동 : “서울쪽 아파트 가격이 많이 상승한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고 있는데요. 지방 쪽은 오름폭이 없다 보니까 상대적으로다가 박탈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로 인하했습니다.

강원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거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며,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올해 7월 시행되는 정부의 대출 한도 축소 정책으로 금리 인하의 효과가 상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투자자들의 서울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도 또다른 변수입니다.

[윤지해/부동산R114 선임연구원 : “현재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들이 워낙 타이트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들을 시장에서 체감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평가됩니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강원 부동산 시장.

이번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