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 흥덕구 신흥 주거지역 아이 교육여건 최악 ... 불만 고조

이형모 기자 2025. 6. 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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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바이오폴리지구 9개 단지·주택 입주예정자 인프라 시급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초등학교 신설·근리공원·임야 평탄화 요구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신흥 주거지역 아파트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들의 정주·교육여건 개선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청주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오송 바이오폴리지구는 9개 아파트 단지와 주택에 젊은 부모들이 많은 지역이어서 아이들을 위한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오송읍 봉산리 826, 827, 828번지 3개 필지는 공공청사 용지로, 관공서나 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계획된 부지다.

하지만 시는 이곳을 공한지(건축계획이 없는 유휴부지) 주차장으로 조성해 버스 종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시가 차고지로 활용하려는 공한지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단지가 있어 차고지로 사용하기에는 주변 생활환경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한 주민은 "공한지 3개 필지를 합쳐 용적적률 300%, 건폐율 50%의 복합커뮤니티를 설립해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문화센터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의 계획 수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오는 2028년 입주 예정인 주민들은 아파트 주변에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50분이 이상 걸리는 인근 초등학교를 다녀야 하는 불편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통학로에는 8차선 도로가 있고 8개의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건너야 해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맞은편 초등학교 용지에 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입주예정 주민은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행정적 기준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아파트 맞은편 초등학교 예정 부지에 조속한 학교 신설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아파트 인근에 근린공원 조성을 바라고 있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3200㎡ 가량이 근린공원 198호로 지정돼 있지만 현재 임야로 잡목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채 7년째 방치돼 있다.

시는 공원 주변에서 문화재가 발굴돼 공원이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지정됐고 형상을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을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문화재 발굴 조사를 진행한 뒤 문화재가 출토되면 유적공원으로라도 조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산에서 아파트 저층 세대의 집안이 들여다 보일 수 있어 사생활 침해가 우려돼 임야를 평탄화한 뒤 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송 공한지는 개발계획이 수립될때까지 빈 터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테크노폴리스 근리공원은 국가유산청에 개발 가능성 질의를 해 놓았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 인근 소규모 학교 이전 재배치를 통해 가칭 내곡4초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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