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란 공습…트럼프 “핵 시설 완전히 제거”

김지숙 2025. 6.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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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결국 중동 전쟁에 공식 참전했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정밀 타격하며 이란의 허를 찔렀습니다.

중동 정세가 한층 더 복잡해진 급박한 상황 지금부터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첫 소식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에 정밀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B-2 스텔스 폭격기들이 지하 핵시설이 있는 포르도에 초강력 벙커버스터 12발을 쏟아부었고, 미 해군 잠수함은 나탄즈와 이스파한 핵시설에 토마호크 미사일 30발을 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의 목표가 세계 최대의 테러지원 국가, 이란이 제기하는 핵 위협을 종식시키는 것이었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번 공습은 군사적으로 눈부신 성공이었습니다. 이란의 핵심 핵농축 시설들은 완전히,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을 향해 이제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게 보복해 올 경우 다음 공격은 더 강력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에는 평화가 오든지, 아니면 지금까지 8일간 본 것보다 훨씬 더 큰 비극이 따를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아직 많은 목표물이 남아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핵 시설 공격이 미국 계획의 전부이며, 현재로선 추가 공습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정권 교체는 미국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도 이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더 이상의 확전은 부담이 크다는 얘깁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에서 가장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단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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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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